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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Audio/Useful Tip

방음, 방진의 필요성

일반적인 차내소음의 경우 50dB 이며, 소음방지가 미약한 차종은 70dB 정도 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의 경우 소음의 정도는 40dB와 50dB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할수 있다. 만약 40dB 이 차내 소음이고 오디오로 110dB 의 음악을 듣고 있다면 실내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70dB 가 된다. 그러나 차내 소음이 70dB 이라면 다이나믹 레인지는 당연히 40dB 밖에 안되고, 이는 음악을 즐기기에는 너무 작은 값이다. 이 같은 이유로 방음.방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너무 많은 방음.방진시 너무 많은 흡음제를 사용한다면 차 내부 흡음이 심해져 음이 딱딱해진다. 따라서 적당한 양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이는 어느정도 음을 반사해야 보다 부드러운 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유리는 대부분의 소리를 95% 이상 반사를 하며, 125Hz 이하 초저음의 경우 80%를 반사시키며, 바닥의 매트(카펫)은 고음의 40%, 저음의 60%정도를 반사시킨다. 시트는 직물의 경우 고음은 거의 흡음되지만 저음만 반사시키고, 레자인 경우 시트는 대부분의 음을 반사시킨다. 이처럼 차 내부는 반사적 구조로는 상당히 좋은 편이며, 참고로 사람은 전체음중 직접음 20%, 반사음 80%정도의 사운드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엔진정지시와 고속으로 달릴때의 카오디오 사운드 퀄리티(음질)에는 큰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는 자동차 운행시 시스템의 깨끗한 사운드를 엔진소음과 노면잡음등이 같이 들리기 때문이다. 이 해결방안은 소음이 커지는 많큼 볼륨을 올려주거나 아니면 방음,방진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중 당연히 방음.방진이 더욱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방음을 통해 전체 출력의 3dB 정도 향상시켜 앰프출력의 2배로 올리는 효과를 느낄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 유입되는 소음을 차단하여 보다 안락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밖으로의 음악유출을 막을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사운드 스테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보다 힘있고 깨끗한 저음이 재생되며, 보다 박력있는 저음 구현을 가능케 한다.